담백한 맛에 쫀득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한국인이 가장 익숙한 맛이 바로 찰옥수수 맛입니다.
옥수수는 달콤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식사 대용이나 여러 요리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므로 옥수수를 잘못 보관하게 되면 신선도를 빠르게 잃게 되고 굳어져 맛도 떨어집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효과적인 보관법을 알아봅니다.
1. 신선한 옥수수 구매의 중요성
확인 사항: 먼저, 옥수수를 구매할 때는 밀착된 수술과 밝은 녹색의 껍질을 가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옥수수 알이 통통하고 꽉 찬 것을 선택합니다.
2. 냉장고 이용하기
● 기본 보관 : 산지에서 당일 딴 옥수수를 빠르게 소비할 예정이라면 껍질을 그대로 둔 상태로 냉장고의 야채실에 보관하며 1~2일 동안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먹어야 합니다.
● 통풍 조절 : 옥수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면 좋다. 이는 수분을 유지시켜 주며, 옥수수가 건조되는 것을 막아준다. 단, 봉투의 입구는 약간 열어두어 통풍을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 보관 : 장기간 보관할 경우, 옥수수의 겉껍질을 약간 남기고 신문지에 싸서 냉동 보관하면 1년 가까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이때의 옥수수는 산지에서 바로 딴것이어야 합니다. (당일 생산된 것)
3. 옥수수 털 제거 후 보관
보관 시 주의점: 옥수수의 털은 옥수수 알갱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긴 기간 보관할 경우 털을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택배로 온 옥수수의 특성과 저장의 중요성
택배로 옥수수를 수령할 때, 옥수수에서 많은 열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옥수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옥수수 내부의 당류나 기타 성분들이 미생물들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효가 일어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옥수수 당류가 전분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굳어져 맛과 향이 퇴색되어 버립니다.
● 택배로 온 옥수수는 20~30개는 기본이고, 반접 50, 한 접 100개로 포장되어 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이 중요합니다.
● 택배로 온 옥수수는 가급적 소비를 촉진시켜 주시고 이웃이나 친척들에게도 나눠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온에서 3일을 넘어가면 맛과 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당일 택배된 옥수수를 소비하고 남은 옥수수는 모두 쪄서 개별포장(포일포장 후 랩처리) 후 냉동보관하시고 필요한 양만 꺼내어 녹여 드시면 됩니다. (찹쌀떡 해동해서 먹은 것과 같이) 쪄서 먹고 남은 옥수수는 낟알들을 전부 까서 냉동보관하고 팔요 시 밥을 지을 때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 당일 택배된 옥수수 상태가 양호한 경우는 수염을 제거한후 껍질을 2~3개 정도를 남기고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옥수수의 신선함과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보관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옥수수를 올바르게 보관해서 오랫동안 미락을 즐깁시다.